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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생명과학부 진은정 교수, 헝가리 데브레첸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 결과 발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 기자
  • 송고시간 2023-03-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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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생성 기전 분석 연구
원광대 생명과학부 진은정 교수./사진제공=원광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생명과학부 진은정(사진) 교수가 헝가리 데브레첸 의과대학 차바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연골 형성 과정 시 전사체의 발현 양상, 유전자 발현의 시그니처 및 조절 프로파일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Nucleic Acids Research(IF: 19.16)에 게재한다.
 

연골의 경우,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퇴행이 진행돼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게 되지만,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이번 연구가 ‘연골 형성에 따른 시간적 전사체 분석’을 주제로 진행돼 주목을 받아 학술지 게재가 확정됐다.
 
진은정 교수는 “초·중기 단계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전구세포의 분화를 통해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효율적인 접근을 위해서는 전구세포 분화에 따른 유전체 변화 양상과 전구세포 변화 간의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연골 형성 과정에 따른 분자적 메커니즘과 전사체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전구세포를 활용한 연골 조직 공학의 기반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un728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