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필리핀 Bethel Jinsvi 태권도 대회 개최./사진제공=하용철 목사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하용철 목사가 개척한 벧엘교회에서 '제1회 필리핀 Bethel Jinsvi 태권도 대회'를 오는 4월 6일 필리핀 칼람바 라구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바라스 지역 1팀, 라구나 지역 2팀 총 7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시상식은 ▲남녀 MVP 두명씩 ▲남녀 베스트 킥 ▲남녀 베스트 스코어 ▲남녀 베스트골덴 하트 ▲베스트 팀 ▲베스트 코치 ▲베스트 레프리 부문으로 진행된다.
![]() |
||
|
![]() |
하용철 목사가 수련생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사진제공=하용철 목사 |
대회 주최자인 하용철 목사는 "11년 전 이곳에서 선교를 시작할 때부터 제 아들딸이 태권도를 무료로 가르쳐 왔는데, 지금은 저의 자녀 제자들이 (태권도를)가르치고 있다"며 "그래서 제 자녀들과 필리핀에서 같이 태권도했던 필리핀 여자 선수와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여기 필리핀 아이들이 태권도를 상당히 선호한다"며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교회로 올 수 있는 귀한 통로가 되고 또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회가 매년 이곳에서 열리고, 이 대회를 통해서 복음에 귀한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