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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봄 맞이 ‘행복콘서트’ 개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 기자
  • 송고시간 2023-03-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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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감미로운 비올라와 가야금 연주의 콜라보로 환우의 마음 위로
전북대병원 봄 맞이 ‘행복콘서트’ 개최./사진제공=전북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1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봄 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비올라 연주팀 Tutti 앙상블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박달님 연주자의 연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으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 20분부터 5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올라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Tutti 앙상블은 사랑의 인사, 당신을 원해요, 여인의 향기 ost, 시네마 천국ost, 라라랜드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으로 연주를 구성하여 봄의 따뜻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박달님 연주가와의 협주곡으로 25 현 가야금협주곡 연어를 연주하며 가야금이 주는 경쾌함과 비올라의 따뜻한 음색으로 동서양 조화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표현하였다.
 
이날 공연을 펼친 ‘Tutti 앙상블’은 7명의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로 연주자와 관객, 음악을 함께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비올라 음악계에 활력과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관객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멋진 연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Tutti 앙상블 팀과 박달님 연주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728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