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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에 과제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 기자
  • 송고시간 2023-03-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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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수집․활용·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2억 8천만 원으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도내 소재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 신장과 각종 대회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코머신의 경우 기업제품 맞춤형 정보제공 알고리즘을 개발해 수출 건수 51%, 수출액 93%가 증가했다. 또 다른 우수과제로 선정된 리틀원은 스마트 젖병으로 영유아 수유 데이터를 자동 수집·기록해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장관상 수상, 3억 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데이터 산업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도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우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토록 육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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