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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빛도서관,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선정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광대 기자
  • 송고시간 2023-03-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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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빛도서관,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선정 /(사진제공=남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 기자] 남양주시 별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학 프로그램의 운영 능력과 ‘지혜’ 개념을 구현한 프로그램의 내용 등을 기준으로 올해 전국에서 150건의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별빛도서관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생생한 시 창작 경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시민들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세계를 이해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2023년 별빛도서관 지혜학교 ‘돈키호테부터 게르니카까지’는 스페인어권 명작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웃음(유머)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심화 인문학 강좌로, 서울대학교에서 중남미 현대 소설을 강의하고 있는 김용호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돈키호테부터 게르니카까지’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별빛도서관 1층 문화강연실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별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남양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페인 현대 문학의 세계를 탐사하는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이라며 “‘2023년 별빛도서관 지혜학교’가 깊이 있는 인문학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빛도서관은 중장년층 은퇴자 등 도서관에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토요 철학 수다방’, ‘시니어 잉글리시’, ‘김훈 작가처럼 쓰기’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isac09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