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민방위 경보시설 정기점검 실시./사진제공=함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함안군은 29일 관내 민방위 경보시설 5개소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민방위 사태 및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경보 사이렌과 방송을 이용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다.
함안군에는 함안군청, 칠원읍, 군북면, 대산면, 칠서면 총 5개소에 경보단말이 설치돼 있다.
작년 울릉도 공습경보 사태 이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에서는 올해부터 유지보수계약을 통해 매 분기 경보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해 경보시설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1분기 점검에는 경보시설 단말기와 위성 신호수신기 등 각종 경보 장비의 작동상태를 중점 점검했으며, 각 단말별로 지정된 읍‧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경보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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