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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 기자
  • 송고시간 2023-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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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사진제공=사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관내 소, 염소를 사육하는 658농가 18,654마리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치사율이 높다. 


 시는 사전에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동안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하여 무상 공급하고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소 80%, 염소 60% 미만)로 확인된 해당 농가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백신 재접종 명령을 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농축산과 문영춘 과장은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시 지역내 농가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리며, 백신접종과 함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 등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