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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 개최도시로 선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3-04-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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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 최고의 바 1위, 홍콩의 멕시코풍 바 코아(COA)./사진제공=홍콩관광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 최고의 바텐더들과 바 업계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베스트 바 50 (Asia’s 50 Best Bars)’이 2023년 행사 개최지로 홍콩을 선정했다.
 
‘아시아 베스트 바 50’은 업계 종사자와 미디어, 칵테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바 산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홍콩관광청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7월 18일 홍콩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홍콩은 칵테일 제조 분야의 수많은 인재가 탄생하는 곳으로, 업계 리더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이상적인 장소이다. 특히, 지난 ‘2022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1위를 차지한 멕시코풍 바 코아(COA)와 아시아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여 3위를 차지한 바 아르고(Argo)를 비롯한 총 8곳의 이름을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찰스 H(Charles H)가 7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에도 바 참(Bar Cham), 르챔버(Le Chamber)와 앨리스(Alice) 등이 포함되었다.
 
홍콩관광청 회장 팡 이우카이(Pang Yiu-kai) 박사는 “이번 ’아시아 베스트 바 50’ 행사를 홍콩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칵테일 중심지로서 홍콩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행사를 위해 각국에서 방문하는 인재들에게 홍콩이 영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아시아 베스트 바 50’ 콘텐츠 디렉터 마크 샌섬(Mark Sansom)은 “올해 홍콩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다양한 바를 만날수 있는 곳으로, 지난 3년간 국경 이동이 자유롭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혁신적인 바 현장(bar scene)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바 업계 최대 행사를 개최해 홍콩의 생동감 넘치는 나이트 라이프가 다시 조명되고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