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인터뷰]백경현 구리시장,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적극 건의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광대 기자
  • 송고시간 2023-04-20 19:44
  • 뉴스홈 > 인터뷰
- 국토교통부1·2차관 차례로 면담.. 구리시 개발정책현안 사항 등, 심도 깊게 논의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3월 23일과 4월 12일, 국토교통부 1차관과 2차관을 차례로 면담하면서 구리시 개발정책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에서 특히,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적극 건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지는 20일 백경현 시장과의 미니인터뷰를 통해 구리시가 최근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과 향후 계획에 관해 물었다. 다음은 인터뷰 질의 답변 내용이다.
 
GTX-B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질의1] 신설되는 GTX-B노선이 구리시에 반드시 정차해야하는 당위성과 이유는?
 
[답변]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남양주시 마석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B 경유노선 중 유일하게 구리시만 단 하나의 정차역도 없다는 점
 

☞갈매역과 별내역이 선로 길이로 불과 1.5㎞에 불과하지만, 갈매역과 별내역 사이에 군인입선 등 군사보호시설과 용암천, 갈매천 등의 장애요인으로 갈매 주민들의 별내역까지 이동시간이 마을버스를 타고도 25분∼30분이 소요되어 출퇴근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는 점.
 
☞GTX-B열차 운행 시 지하 40M에서 기존 경춘선 선로(마석~상봉)를 이용하기 위한 접속부에서 감속 구간 서행으로 갈매역에 일시 정차할 수밖에 없다는 점.
 
[질의2] GTX-B열차가 갈매역에 정차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답변] ☞2025년말 투입예정인 마석∼상봉 간 경춘선 셔틀열차가 운행되면 기존 출퇴근 시 운행 간격이 2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지만, 2030년 GTX-B가 운행되면 경춘선로 용량 포화로 셔틀열차는 다른 노선(9호선)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GTX-B가 갈매역에 정차하지 않는다면 갈매역 배차간격은 다시 20분대로 복귀되어 갈매권(갈매지구/ 갈매역세권지구)주민들의 교통서비스 악화가 극히 우려됨.
 
[질의3]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한 구리시의 향후 추진 방향은?
 
[답변] ☞타당성 용역결과 GTX-B가 갈매역에 정차하더라도 평균운행속도(90㎞/h)와 주요거점 도달(30분이내)은 물론 경제성(B/C 1.1)등 정부의 GTX 운행요건을 모두 충족함.
 
☞특히 GTX-B가 갈매역 정차 시 소요되는 1분 남짓의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구리시가 차량 2편성(1편성 6대) 12대를 구입(약 360억원)하고 갈매역 개량 사업비(약 500억원)와 갈매역사 40년간 운영비(약 344억원) 등 갈매역 정차를 위한 비용 약 1,213억원을 부담할 것을 밝히고 이에 따른 비용부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시했음.
 
[질의4] 끝으로 구리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답변] 저도 갈매지구 주민들과 함께 막바지에 다다른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여기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처럼 20만 구리시민들이 함께 한다면 못 할 것이 없을 것이라 믿으며, 저와 함께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isac09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