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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여호와 앞으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3-04-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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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민수기 16장 16-35절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갈등을 직면하게 됩니다. 갈등은 왜 일어납니까?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영적인 사람과 영적이지 않는 사람들이 나뉘어지게 됩니다.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 앞으로 갈등의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올려드립니다. 반대로 영적이지 않은 사람은 꼬인 관계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풀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문제를 더 심각하게 꼬여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영적인 두 사람이 나옵니다. 모세와 아론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 앞으로 향로를 들고 나아갑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 답을 구했습니다. 갈등을 영적으로 풀려고 한 것입니다.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호와 앞으로 갈등과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가지고 나아오는 사람과 갈등을 자신의 힘으로 풀려고 하는 사람들은 차이가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 앞으로 여호와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기도했습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온은 250명의 사람을 통해서 여론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의 손을 들어주십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기도했고, 고라 일당들은 여론을 만들려고 했을 뿐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여호와 앞으로라는 구절이 깊이 다가옵니다. 아무런 일이 없을 때는 영적인 사람인지 영적이지 않은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영적인 상태가 드러납니다. 여호와 앞으로 나와서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새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의 손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위기를 만났다면 우리의 모든 상황을 여호와 앞으로 가지고 나와서 엎드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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