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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청북도는 청주·증평에서 구제역이 11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 및 역학관련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항체검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임상예찰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 이외에는 특이증상이 없었으며 백신항체 양성률도 소 94%, 돼지 90.8%, 염소 72.3%로 법적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평균과는 별도로 일부 낮은 농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청주 방역대의 경우 7호(소 1, 염소 6), 증평 방역대는 5호(소 4, 염소1)가 법적 기준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증평 발생 역학관련 농가의 경우 법적 기준치 미만은 없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증평 방역대는 축산농가 밀집지역이라 방역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현재 6일간 비발생 중”이라며 “이는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항체검사를 강화하여 법적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하여는 규정에 의거 과태료 처분할 예정으로 철저히 백신접종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