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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SC 나폴리 공식 SNS)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이탈리아를 제패한 ‘철벽’ 김민재가 시즌 막바지 볼로냐 원정을 준비한다. 일찌감치 세리에A 우승을 확정 짓고 여유를 만끽했던 나폴리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점을 추가할 수 있을까. 김민재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지도 기대가 모이는 볼로냐 대 나폴리의 22-23 세리에A 37라운드 경기는 28일 밤 10시 킥오프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나폴리는 33라운드에서 이미 챔피언에 등극했고, 이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는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입장했다. 기분 좋은 승리로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완벽한 시즌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몬차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배하며 우승 열기가 한 풀 꺾였다. 시즌 내내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 멤버들을 선발로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다시 김민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내세워 3대 1 짜릿한 승리를 맛본 나폴리가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들을 스타팅 라인업에 올릴까.
볼로냐와의 경기는 한국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시간대에 펼쳐진다. 일요일 밤 10시, 김민재의 활약을 감상하며 주말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빅클럽들과의 끊임 없는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김민재가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특히 맨유 이적설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캡틴’ 박지성의 후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를 비롯해 로보트카, 라흐마니 등 나폴리 선수들은 볼로냐전을 앞두고 카프리 섬으로 짧은 휴가를 다녀온 바 있다. ‘리프레시 타임’을 가진 선수들이 승점 36점 아래인 볼로냐를 상대로 우승 팀 다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이번 경기는 오는 28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