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기 프로젝트./사진제공=거창군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26일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 특수시책 사업으로 조성한 해당화 거리에 해당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해당화 거리 조성사업은 신원면 과정리 창지교를 시작으로 LH임대주택을 경유해 거창사건추모공원까지 약 1800주가 식재된 해당화 거리는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시행한 면민 복지향상을 위한 ‘꽃길만 걷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2월경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해당화 거리에 비료 주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박종현 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가꾼 해당화 거리가 결실을 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그동안 애써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피어난 해당화는 면민과 방문객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화의 꽃말은 ‘이끄시는 대로, 온화, 그리움, 미인의 잠결’ 등이며,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5～7월경 개화하고 열매는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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