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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시, 평생학습 벤치마킹 위해 부천시 찾았다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23-06-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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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부천의 우수사례 확산 기대
판 동비아오 난징시 교육국 부국장 겸 유네스코 GNLC 가입 추진 위원장이 난징시의 평생학습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5월 31일 중국 난징시 평생교육 관계자 8명이 부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판 동비아오 난징시 교육국 부국장을 비롯하여 난징시 오픈대학 부총장, 난징문학창의도시진흥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부천의 우수사례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현과 국제적인 학습도시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천시를 찾았다.

 
이날 김선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새로운 100년, 공간혁신·참여혁신·내용혁신’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부천의 평생학습 성과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부천시 관계자와 중국 난징시 대표단이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부천시청

지난 2016년 부천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 이하 GNLC)에 가입하고, 지역 간 학습 격차를 줄이고 일-학습-삶을 연계하기 위해 퇴근학습길, 학습반디, 부천인생학교 등 각종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학(학교)-민(기업)-관(평생학습센터)이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연계 및 사회 공헌을 고민하는 평생학습 재도약의 시기라고 김선실 소장은 설명했다.
 
이어서 판 동비아오 부국장은 ‘삶의 방식이 곧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난징시의 평생학습 현황과 유네스코 GNLC 가입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판 동비아오 부국장은 “난징시는 2002년 5월 학습도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중국 최초로 평생학습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말 기준 37개의 노인대학에서 47,000명의 시니어가 학습 중인 교육·과학·문화도시”라고 소개했다.
 
또한 2023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난징 시민 모두가 다양한 형태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배 부천시 평생학습팀장은 “국내·외 많은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특히 부천시를 방문해 준 난징시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부천시의 사례가 난징시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