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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주년 김보언 부산수영구의장 인터뷰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주성 기자
  • 송고시간 2023-06-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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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심 행복한 수영, 살고 싶은 수영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사진촬영=한주성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지방의회 취임1주년을 맞이하는 수영구 의회 김보언의장의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김보언 의장은 해운대구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안리에 펭수, 드론쇼 등 오랫동안 준비하고 공을 들여 개최한 각종 행사들의 성과와 과정들에 대해 소회를 설명하였고, 현재 국가적인 현안들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해서는 과학적 해법과 안전을 담보한 해결책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대학입시의 킬러문항 출제등에 대해서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교원의 한사람으로서 공교육 역할 강화를 통한 해결책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현안으로서는 부산에서도 낙후된 지역이 많은 수영구의 재건축, 재개발 등의 애로점을 토로하였고, 고령사회에서의 체육 시설 등의 확충에 필요한 수영구 관내 부지의 한계와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통학시 안전 문제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워 했다.


수영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지원, 어린이 돌봄 서비스 확대, 노인 복지 사업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절벽시대를 맞이하며 대두되는 청년과 시니어 문제에 대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관내 비콘그라운드가 청년과 시니어가 공존하는 문화 복지 공간으로 변환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이야기하였고 코로나를 맞으며 공동화되어 있는 수영지하도가 빨리 정상화되어 사람이 넘쳐나는 수영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부산에서 유일하게 더부살이를 하던 치안문제를 해소할 수영경찰서의 착공에 전구민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영구 의원들이 구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구정 활동을 위하며 공통적으로 착용하고 있는 작업복을 입고 인터뷰에 응한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은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공부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를 강조하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러 지역의 구의원들의 해외 공무연수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획일적인 시각으로 폄훼되는 현실이 많으나, 공부하는 많은 의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득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영구가 부산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수영구가 부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수영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세계적인 관광지 수영구를 만들고 싶다는 김보언 의장은 수영구청와의 긴밀한 협치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달라 부탁하였다. 
wisechoice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