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사진제공=태백시)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8주차(9월 17일~23일)에 발생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7.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6.5명보다 2.7배 많은 규모이다.
인플루엔자 감염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의 경우 꼭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의 어린이(2010.1.1.~2023.8.31.), 임신부(임신주수 무관),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이전 출생)은 조기에 접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가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병의원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가능하며, 태백시보건소 및 철암보건지소는 11월 중 14~64세 태백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당해 헌혈자, 보건소 등록 재가진폐 환자 및 배우자, 다문화가정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므로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g1as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