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이 6일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기린봉사단은 대구시지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6일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 만들기를 수행하며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식문화 체험 및 우리나라 문화 체험을 전파함과 동시에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안겨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6일 학생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
이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대구·경북지역 노인 중 기초수급대상자에 속하며 영양에 불균형을 겪고 있는 노인분들 150명,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 학생, 유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해 총 300포기의 배추를 직접 김장 및 나눔을 실시했다.
김장봉사 활동에 참여한 박강빈 총학생회장(소방방재안전학부 4학년)은 "학우들과 함께 직접 김장한 김치로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학교 구성원으로서 오늘처럼 지역사회 이웃들을 돌아보고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 기쁘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이겨내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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