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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故김용호 언급 "안타깝고 불쌍...악한 행동 용납 안 됐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3-1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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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과거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퍼트렸던 기자 출신 유튜버 故김용호를 언급했다.

한예슬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한 영상에서 "김용호 기자 이후로는 좀 어땠냐"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솔직히 그 길에서 돌아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 게 아닌가 싶다. 그게 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재판 가고 이런 것도 나에게는 너무너무 큰 스트레스였다. 재판하고 소송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끝났다. 내가 소송 건 것도 끝났다. 대상이 없으니까 사건도 없다."라며 "이 사람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악해서 용납이 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게 사회에서 허용이 될 수 있지, 살인적인 언행들을 하고 있는데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덤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마녀사냥이라는 것에 조금 익숙한 편이어서 항상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나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지 내 남자친구가 걱정이 돼서 한국에서 지내다가는 남자친구가 혹시라도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아서 미국으로 데려갔다. 더 큰 세상이 바깥에 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저랑 지내는 동안 굉장히 많은 내적 치유가 됐고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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