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시는 지난 21일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 및 보호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2차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위기발생 시 소관 부처별 통합·연속적 지원에 한계가 있어 지역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학대피해·위기 아동 정보공유, 다양한 기관의 개입이 필요한 아동학대 개별사례, 기관 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 구체적인 합의를 진행해 지역 상황에 따라 적용하기 위함이다.
협의체 구성은 제주시, 경찰, 제주시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보호관찰소, 가정위탁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협의내용은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계획 및 e아동행복지원사업운영방안, ▲아동권리교육 및 권리 존중사업 운영방안 ▲아동학대보호관찰 대상자관리 및 피해아동보호 추진계획 ▲아동학대방지 및 보호대책 등이며, 2024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초동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지역 내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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