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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장예찬 SNS) |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가 장예찬 무소속 부산 수영구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장 후보가 단일화를 재촉구했다.
장 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일 후보로 민주당을 제압하라는 수영구민들의 목소리가 안 들리냐. 저는 불리한 조건도 100%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하루 만에 완료 가능한 당원 100% 조사가 남아있다. 설마 당원 조사도 자신이 없어 거부하는 것이냐."라고 전했다.
이어 "보수 단일화는 정 후보님이 부산진구 경선에서 큰 차이로 패배하고 수영에 왔다는 오명을 씻어낼 기회다. 우리 수영구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라며 "제가 국민의힘 후보일 때는 54% 지지율이 나왔다. 정 후보님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도 수영구에서 26%가 겨우 나왔다. 그런 경쟁력으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수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2중대다. 비겁한 회피 대신 당당한 경선을 선택하기 바란다. 그게 진짜 보수, 진짜 수영구 대표가 가야 할 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