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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뺑소니 혐의'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희나 기자
  • 송고시간 2024-05-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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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경찰이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었던 점을 이유로 지난 14일 김호중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 사고 3시간여 뒤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의 요구에 따라 출석했고 집중 추궁 끝에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다."라며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