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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대북전단 또 발견...처참하고 기막힌 대가 각오해야 할 것"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4-07-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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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북한이 경고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7월 16일 새벽과 오전 시간에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과 일부 종심 지대에서는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날린 대형 풍선 29개가 또 발견됐다. 철원군 10개, 신평군 8개, 이천군 5개, 판교군 4개, 곡산군 1개, 평강군 1개로 집계됐으며 현재 전문기관에서 수색, 소거, 소각 처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여정/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삐라장들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전문기관들의 사업이 바삐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지역들에서 해당 구역들이 봉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민들의 불편이 증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지켜봐 줄 수만은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것 같다. 다시금 엄중히 경고한다.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한국 쓰레기들의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합동참모본부 공식 SNS)


한편, 앞서 북한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해 지난 5월 28일, 6월 1일, 8일, 9일, 24일, 25일, 26일 오물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