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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후보직 사퇴...카멀라 해리스 지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24-07-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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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새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리턴 매치로 진행됐던 미국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됐다.
 
바이든/아시아뉴스통신 DB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내 결정에 대해 금주 후반에 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멀라 해리스/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이후 별도의 글을 통해 "2020년 대선 후보로 내가 내린 첫 결정은 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한 것이며 그것은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면서 "나는 카멀라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