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구영배 티몬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본사와 구영배 대표의 주거지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큐텐 구영배 대표이사 자택과 티몬·위메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과 위메프는 자금 사정 악화로 판매 대금 정산이 어려운 걸 알면서도 입점업체와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추산한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약 2100억 원 규모다.
앞으로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1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가 30일 서울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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