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3일)부터 9월 12일까지 21일간 「2024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1996년 지자체 최초로 실시됐으며, 올해로 29번째다.
<2024년 부산사회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4.8.23.~9.12. ※ 조사기준 2024.8.23.
- (조사대상) 부산시 거주 17,860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원
- (조사방법)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자기기입식)
- (조사내용)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분야 60개 항목, 구·군 특성항목(2~6개)
시는 시민 생활, 시민의식, 복지 정도를 측정해 부산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1만 7천860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7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3개, 구·군별 특성 항목 2~6개 등 총 62~66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항목에는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타지역과 비교가 가능하다.
조사는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조사표를 배부하면 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회수하는 방법을 병행한다.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시민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말경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busa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