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중 피해를입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지원은 티몬, 위메프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거래에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티몬, 위메프 관련 미정산 금액은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접수된 피해규모는 8억 6천만 원 정도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있어,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상시고용 5인 이상의 피해 중소기업에 대하여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8억 원까지 경영안전자금 융자를 추천하며, 4년간 3%의 이자 지원을 병행하여 중소기업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지원 기준 및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9월 2일 공고하였으며,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시군 기업지원 부서를 통하여 문의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원홍식 경제국장은 “이번 자금지원이 단순히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피해기업들이 다시 일어서고, 더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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