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잡 크래프트(Job Craft)'에 참석한 대구지역 정보통신분야 훈련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3일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4년 대구지역 정보통신분야 프로젝트 발표회 '잡 크래프트(Job Craft)'를 개최했다.

대구인자위가 주최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며, 대구시·대구상공회의소·㈔대경ICT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발표회는 대구지역 정보통신분야 훈련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실력을 점검하는 자리이자 지역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9개팀 41명의 훈련생이 메타버스, 기후변화, 노인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통신 프로젝트를 250여명의 기업 관계자와 참관자 앞에서 선보였으며, 채용 연계를 위해 참관 기업 면접이 함께 이뤄져 기업과 훈련생 간의 유익한 만남이 성사됐다.
 

3일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잡 크래프트(Job Craft)'에서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훈련생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이 대구 미래 비전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으며,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 2.0: 비지니스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대상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고객상담관리서비스개발'(CSSVC팀)이, 최우수상(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은 '웹&앱 커뮤니티개발'(i5팀), 우수상(대경ICT산업협회장상)엔 '맛집탐색융합플랫폼 구축'(Fooding팀), 장려상(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상)은 '대화형 UI 기반 노인 복지 플랫폼'(ForUS팀) 및 'AI 기반 음성 데이터 보이스 피싱 탐지 시스템'(피싱제로팀) 총 5개의 팀이 수상했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고, 지역 기업들은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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