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 설명회 참석자들.(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기업지원센터는 지난 7월8일 '2024년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지원사업'(이하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대마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이하 '대마부산물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대마부산물 지원사업은 지역 스마트팜 기업을 한국형 스마트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대마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안동 농산업의 선진화와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스마트팜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9개사에 약 1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연간 1억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안동으로 신규 이전 예정 1개 기업과 스마트팜 ICT-IoT 분야 4개 기업 등 총 5개 기업이며 사업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센서, 수확기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나아가 제품 출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마부산물 지원사업으로 2022년부터 2년 동안 12개사에 총 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안동으로 이전 예정인 2개 기업과 안동 소재의 대마 관련 6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총 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인턴생 1인 기준 월 최대 150만원씩을 지원하는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가 운영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턴십 종료 후에도 채용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등 지속적인 고용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안동대 송준협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사업을 지원받는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성장과 매출 증진을 통해 지역 내에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재환 기업지원센터장은 "스마트팜 분야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농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번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좋은 연구 성과를 이루고 우수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기회가 마련되고 또한 대마 산업 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하며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기업지원센터는 올해 본 사업을 비롯해 6개의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신규 유치 기업을 지원하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https://andongjo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