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고구려비 수어 해설 영상./사진제공=충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진행하 는 ‘동행, 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가 유산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배포하였다고 밝혔다.

평소 국가유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농아인 협회 충청북도협회와 협의를 거쳐 ‘충주 고구려비(국보)’와 ‘한지 장(국가무형유산)’ 2편의 국가유산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전문 수어통역사의 수어 해설과 자막을 삽입하여 청각장 애인들이 국가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등 유관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김양희 원장은 “국가유산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도내 청각장애 인들의 문화향유권을 증진하고, 나아가 도내 유‧무형유산에 대한 관심 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교육활용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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