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합동참모본부 공식 SNS)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부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8일 "우리 군은 북한이 7일 저녁부터 밤 늦게까지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16차)했으며, 8일 오전 9시경부터 또다시(17차)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아시아뉴스통신 DB |
이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 연속으로 살포한 것이다.
이어 "현재까지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서 5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 병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 되는 물질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합동참모본부 공식 SNS) |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역시 재난문자를 통해 낙하물 주의 및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출처=합동참모본부 공식 SNS) |
한편,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십수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해왔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28일, 6월 1일, 8일, 9일, 24일, 25일, 26일, 7월 18일, 21일, 24일, 8월 10일, 9월 4일, 5일, 6일, 7일 등에도 오물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