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지역 공공수영장 수영조 욕수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 소재 공공수영장 14개소(남구4, 중구2, 북구4, 동구1, 울주군3)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의뢰한 총 109건의 수영조 욕수를 대상으로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했다.
검사는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대장균군, 중금속 등 총 9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6건의 수영장 물에서 유리잔류염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다소 높거나 낮아 기준에 부적합했으나,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리잔류염소 : 물을 염소로 소독했을 때 잔류 염소 중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 이온의 형태로 존재하는 염소
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영장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해 수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운영자는 수영조 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반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수영조 주위에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야 하며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욕수를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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