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영화관람 행사와 어르신들의 한국무용 공연을 진행했다.
영화관람은 어르신과 가족 등 지역주민 200명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날 관람한 영화 ‘소풍’은 노년의 삶을 다룬 주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화선무’와 ‘꽃 사세요’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관심은 있었는데 놓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어르신들의 공연을 보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9월 24일에는 ‘용담1동 치매안심마을’ 내 제주 경찰청어린이집을 방문해, 5-6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교육을 진행하였다.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치매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 등을 알아보고 전이수 작가의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라는 동화책 24권 등을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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