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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방탄·기승전 특검 벗어나 민생·미래 최우선 돼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 기자
  • 송고시간 2024-10-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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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송영훈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 방탄과 ‘기승전 특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서 벗어나 민생과 미래가 최우선이 되는 10월 국회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에서 "정기국회가 열린 지 한 달이 지났다. 이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 재선출된지도 한 달 반이 다 되어간다.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나라의 미래를 고민해주기를 바라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국회가 입법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다렸을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하지만, 민주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대표 방탄과 ‘기승전 특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만 혈안이 되어왔음은 이 대표 2기 출범 이후 민주당의 논평에서 여실히 드러난다."라고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민주당의 논평에서 ‘검찰’은 무려 301회나 언급되었다. ‘특검’도 180번이나 등장한다. 147번 사용된 ‘일본’, 129번 쓰인 ‘친일’, 이 두 단어는 어느덧 민주당 논평의 단골 메뉴가 되었다."라며 "이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민생은 뒷전인 채 ‘기승전 특검’만을 반복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억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만 골몰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이어 "국민들께서는 이런 민주당의 논평을 들으시면서, 그렇지 않아도 무더웠던 올 여름을 더욱 불쾌하게 보내야 했을 것"이라며 "‘검찰’, ‘특검’, ‘일본’, ‘친일’, 올 여름 내내 지겹도록 반복한 단어를 또다시 되풀이하지 말고 민주당도 자연의 이치를 음미해볼 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막탄 같은 논평으로 여의도를 자욱하게 하면서 민생과 미래를 가리지 말자.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의 ‘말’도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와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