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목원 잡매칭페어' 개막식 모습./사진제공=목원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일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2024년 목원(mOKwON) 잡매칭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목표로 고용노동부, 대전시, 교육부가 주최하고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LINC3.0 사업단,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서는 구직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32개 기업 부스가 운영됐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절차도 진행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목원대 이희학 총장을 비롯해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지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기업 부스에서 현직자를 통해 채용 정보를 얻고, 취업 특강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노하우를 배웠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의 주요 청년 고용 정책과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한 목원대 재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이야기하고 면접을 볼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원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과의 연결을 도모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이달 말까지 집중 취업 지원 기간을 운영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귀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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