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안전관리단에 근무하는 이승혁 차장이 제14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부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한 번 치러지는 이 시험의 최종 합격률은 10% 미만으로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 3차 면접으로 진행되는 최고 수준의 전문 자격증 중 하나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안전보건개선계획서, 건축·토목 작업계획서 작성·지도, 해체공사 등의 안전성 평가와 건설안전에 대한 교육 또는 기술지도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승혁 차장은 공사 입사 이래 홍보, 기획 등 행정업무를 주로 담당했으나 안전관리단 발령 후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축기사 등 기술 자격을 취득해 안전관련 업무에도 전문성을 갖추는 등 공사발전과 자기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실한 인재이다.
이 차장은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많은 사업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현장에 도움을 주고 싶고 업무 전문성도 키우고 싶어서 도전했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영세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적용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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