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도서관에 부기존 조성! (사진제공=부산시) |
[아시아뉴스통신=정의용 기자] “부산 아이들 곁에는 언제나 부기가 함께합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도서관에 시 소통 캐릭터 '부기' 홍보를 위한 <부기존>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조성된 이번 <부기존>은 부산도서관이라는 장소 특성을 반영해 민선 8기 보육 정책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빨간모자’ 동화책을 읽는 모습을 메인 이미지로, 부기를 주인공인 ‘빨간모자’와 ‘늑대’로 귀엽게 재해석했다.
올해 초 ‘당신처럼 애지중지’ 발표에 맞춰 제작한 ‘유아 부기’ 응용 동작을 활용해, 부산도서관 1층 꿈뜨락자료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표현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부기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부기존>에 어린이 키높이에 맞춘 소형 조형물 2개를 설치했다.
앉은키가 작은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앉아있는 부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나눠 읽는 모습을 연출했다.
추천 도서가 전시된 책장 옆에는 열심히 집중해 책을 읽고 있는 부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3층 부산애뜰에는 부기를 활용해 제작한 ▲부기 소통 꾸러미(키트) ▲부기 봉제 인형 키링 등 홍보 물품을 전시한다.
10월 21일부터 1개월 동안 전시되는 부기 팬 상품(굿즈)들은 시에 방문하는 주요 내빈과 시가 개최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증정되는 물품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어묵부기’ 인형을 시작으로 머그컵, 에스프레소컵, 인형키링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기존>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시정 주요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간에 <부기존>을 조성해 우리시 주요 정책들과 함께 시 소통 캐릭터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