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안전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1,451개소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전국토를 10m×10m의 격자형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위치를 표시한 시설물이다. 주소가 없는 산악이나 해양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해당 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점번호판 108개소에 대한 표기 실태를 점검했다.
또 울산소방본부, 울산연구원과 협업해 최근 3년간(2021~2023년)의 긴급구조 발생지역 데이터 분석 결과 신불산, 간월산, 염포산 등 27개소에 신규 번호판을 11월부터 12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국가지점번호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29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홍보 활동(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 활동(캠페인)에서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국가지점번호를 찾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악이나 해양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체계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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