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도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31일(목) 14시 30분,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늘봄학교 내 초등학교 2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참여예산학교」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늘봄학교와 연계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올해 2학기부터 1학년 대상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고 있으며, 늘봄학교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매칭 운영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어린이 참여예산학교」는 지난 7월 8일 춘천 동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받아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대현 의원이 공동 강사로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관심 있는 정책 의제를 설정하고, 모의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린이가 자신과 관련된 정책을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참여예산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참여예산에 대한 선제적인 학습 토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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