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이하 협회) 창립총회./사진제공=남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지난 28일 운봉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이하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고향을 되살리고자 대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운봉읍 출향인사 김복태 회장(동일운수)의 각별한 고향사랑에 힘입은 출연금 5천만원과, 뜻을 함께하는 운봉읍민의 동참으로 기금을 마련하였다.
또한 출연금과 기부금을 모아 운봉읍 고향지킴이 부부 출생 자녀당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기찬 운봉읍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운봉애향회 신동열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사 7명, 감사 2명의 임원진을 최종 구성하였다.
신동열 이사장은 “김복태 회장님의 애향심을 본받아, 오늘보다 더 나은 운봉읍을 만들기 위해 협회와 함께 열심히 뛰겠으며, 운봉읍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은주 운봉읍장은 “운봉지역 출향인사, 기관단체,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협회를 창설하고 출산율 증대를 위해 출생축하금을 지원하는 사례는 우리 협회가 전국 최초라고 생각한다.” 며 “운봉읍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계신 김복태 회장님과 동참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 출생축하금 지원대상자는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운봉읍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자녀를 출산한 경우이며, 출생아 1명당 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500만원은 일시금이 아닌 4년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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