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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MVI 엠버서더-데이’ 성료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24-10-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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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신기술 발표
엠버서더 위촉 및 주요제품 체험의 장 마련
AI 시대의 디지털 사회혁신 선도에 박차
‘2024 MVI 엠버서더-데이’ 진행 모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디지털 기업 ㈜엠브이아이(이하 MVI)가 주관한 ‘2024 MVI 엠버서더-데이’ 행사가 30일 진흥원 시사실에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일상적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AI 기반의 양방향 점자 변환 엔진 및 문서편집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진흥원의 지역선도기업화 지원사업 개발과제로 선정된 기술로,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개발됐다.

 
1부 행사에서는 <보조공학기기 기술 세미나>가 열려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의 한국어 역점역 알고리즘 개발의 중요성과 문제를 발표하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맞춤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점자 학습 및 문서편집을 지원하고 일상적인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MVI 엠버서더 위촉식과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해, 참여자들이 직접 엠브이아이의 신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엠브이아이 엠버서더들은 기업이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 ‘M-Phone’과 ‘M-Dot’의 작명 공모전에 참여해 ‘M-BLUE’와 ‘Boloc’이라는 이름을 선정해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토론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역점역 기술의 필요성과 함께 데이터 부족, 정확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문제, 문화적 차이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그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엠브이아이 김용태 대표는 “엠브이아이의 핵심 가치는 시각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엠브이아이와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