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지난 25일 '2024년 대구 중소기업대상 및 대구 3030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대상 '대상'에 ㈜구영테크(대표 이희화, 김대원)를, '최우수상'에 블루센㈜(대표 손창식), ㈜이지스(대표 김성호)를, '우수상'에 ㈜오대(대표 김창현), ㈜한국소방기구제작소(대표 정수환, 정수현), ㈜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 등 6개 기업과 '2024년 대구 3030기업'에 기승공업㈜(대표 송상훈) 등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과 매출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물산업, ABB 등 대구시의 미래산업 각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대구경제를 빛낸 6개 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대구시와 지역 대표 기업지원 기관인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오랜 기간 기업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대구 3030기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 3030기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연평균 근로인원 30명 이상인 기업으로 올해 선정기업들은 자동차 부품, 철강, 금속탱크, 가구, 섬유,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들로 30년 경영의 노하우를 토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갖춘 기업들로 평가된다.
선정된 중소기업대상과 3030기업에게는 상장(지정패)을 수여하며,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74개 업체를 선정·시상했고, '대구 3030기업'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 2년마다 선정해 모두 190개 업체를 시상해 왔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말 엑스코에서 열릴 '2024 대구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변화와 혁신의 경영 마인드로 대구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공헌해 온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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