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방송인 양세형이 박나래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꽃)게 좋아하는 세형이랑 썸은 핑계고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업로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사실 우리 둘이 친해진 게 사실 친구 사이에서도 돈거래는 안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이거는 너가 얘기하지 말고 내가 얘기하겠다."라며 "나래한테 굉장히 고마웠던 것 중에 하나가 전세금을 넣어야 되는데 돈이 일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자그마치 1억이었다. 근데 나래한테 부탁을 했는데 얘기하자마자 바로 '어 알았어. 언제 주면 돼?' 했다. 그때부터 책잡혀서 지금까지 노예처럼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약간 비하인드가 있다. 1억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 돈이냐. 저한테 '갑자기 1억을 융통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사장님'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빌려주겠다고 했더니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내더라. 월요일에 보내고 나서 문자를 보냈더니 '누구세요?'라고 왔다."라며 "순간적으로 ‘이게 세형이 번호가 아닌가?'해서 '양세형 번호 아닌가요?'라고 했더니 '맞는데 무슨 일이시죠'라고 왔다. '보이스피싱인가?' 많은 생각이 들더라. '사장님. 증거 문자가 다 있습니다'라고 보냈더니 '증거가 있는지 몰랐네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나는 그때 진지하게 한번 먹튀할까 생각했다."라며 "나래가 융통해줘서 집 잘 들어가고, 그 집에서 좋은 일 되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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