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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 전남관광플랫폼 운영 미비 지적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4-1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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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 33억 , 운영비 12억 등 45억들였지만 실적 매우 저조
조옥현 전남도의원./사진제공=전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관광플랫폼’의 미흡한 운영 상황을 지적했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은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중교통·숙박·맛집 등 상품들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관광플랫폼은구축을 위해 현재까지 개발비 33억, 운영비 12억 등 45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지만, 지난 1년간 다운로드는 3만여 건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전남 관광객이 6300만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의 최근 업데이트도 3개월 이상 되지 않았으며, 현재 추진 중인 축제·행사 정보도 4건뿐 이었다”며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의 경우 현재 개최 중인 전남의 축제·행사 정보가 10건 이상 업로드 돼 있으며, 월별 축제를 정리해둔 축제달력까지 운영중이다”고 비교했다.
 
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는 ‘전남관광플랫폼’의 취지가 무색하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보다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전남의 다양한 여행 정보 제공을 비롯해 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등 내실이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옥현 의원은 “광역단체에서 관광 앱을 운영하는 사례가 전라남도가 유일하다면, 거꾸로 왜 하지 않았는지도 숙고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