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시에서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직접 개발한 마을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10월 운영된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여행상품 중 우수마을여행 코스로 선정된 조천읍 와산리·애월읍 상귀리에 대해 여행 코스의 질적 향상 및 상용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전문 여행기획자와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조천읍 와산리와 애월읍 상귀리를 각각 11월 9일과 16일에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결과 ▲동선 효율화 및 해설 확대를 위한 코스 세분화, ▲마을자원 추가발굴, ▲여행객 편의시설 연계 등 다양한 개선안이 제시되었다.
마을에서는 12월 중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코스를 확정하여 내년 상반기 마을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실시한 전문 여행기획자는 “직접 마을현장에 가보니 마을 자원이 무궁무진했다”면서, “마을주민들이 자력으로 코스를 다듬고, 마을을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한다면 지속 가능한 마을여행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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