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애월읍 장전리 등 마을 경로당 5개소에서 대한약사회와 합동으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한약사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원호) 소속 현직 약사를 초빙하여 만성복합질환 어르신들의 약물과다 중복 사용을 막고,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약물오남용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약의 기본개념과 올바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및 보관법,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홍보, 폐의약품 수거 처리 방법 등’이며, 교육 후에는 평소에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약에 대한 부작용이나 복용법을 문의할 수 있는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또한 구입했거나 조제 받은 약 중에 유효기간이 지난 약, 복용하지 않는 약 등 폐의약품이 있는 경우 약국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별 재활용도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함께 계신 분들에게도 잘못된 지식이 전파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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