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시는 27일(수) 도의회 예산심사 시 사업의 명분과 명확한 논리를 펼쳐 2025년도 필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6일(화),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도의회 예산심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예결위 심사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명확한 논리와 사업의 타당성을 가지고 대응하여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고, 핵심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에 따른 피해는 분야를 막론하여 발생하는 만큼 상황 관리체계 및 협업체계 등 정비, 단계별 인력·자원 투입계획 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점의 대응책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방치 폐기물에 대한 현황 조사도 꼼꼼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해당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는 물론 향후 활용 방안을 수립해 시설물 유휴화를 방지하고, 공한지 등에 방치된 대규모 폐기물 현황을 조사해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호흡기 감염병 질환이 확산․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사항이 시민들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내년에 시범 실시되는 ‘주민자치회’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위원 선정, 사전 교육 등 주민자치회 구성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고, 올 한 해 남은 기간 동안 지방재정 신속집행, 현안 및 갈등사항 해결 등을 중심으로 2024년 업무 마무리에도 노력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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