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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해삼 24만 마리 무상 방류 예정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4-1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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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종완)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해안 3개 시군 3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해삼 24만 마리를 무상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금년 6월 동해안 앞바다에서 우량 어미를 확보하여 채란 및 수정 후 약 6개월 동안 사육한 1.5g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며,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특히 강원도산 해삼은 서·남해안산에 비해 돌기가 많고 식감이 좋아 소매가격이 kg당 약 3~5만 원 정도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정착성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방류 후 2~3년간 성장하면 상품 크기로 재포획할 수 있어 어업인에게 선호되는 품종이다. 

도는 "이번 해삼 방류를 통해 해삼 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