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 도시행정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를 위해 실시한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 울산시의 도시 전망(비전)과 주요 이슈(논점)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울산시가 새롭게 추진했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수강 신청을 받아 모집한 240여 명과 함께 11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학당 운영 기간 중 현장에서 21명이 추가로 수강 등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빌리티(교통수단) 혁신과 도시공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진행하는 시민학당 마지막(4회차) 강의가 진행된다.
수료식에서는 총 4회의 강의 중 3번 이상 참석한 140여 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시민학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울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에 대한 이해와 도시계획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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