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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돗물 사고 대응 도내 정수장 모의훈련 실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 기자
  • 송고시간 2024-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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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정수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정수장 수질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돗물 유충사고, 관로 적수사태 및 파손 등의 사고를 대비하여 지자체별 준비 태세를 사전에 확립하고, 운영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며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현장에서 정수장 운영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들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상·하반기 연간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상반기 5월 훈련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훈련 기간 동안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도사업자가 계획을 수립하여 정수장별로 1회씩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후 결과는 환류 과정을 통해 도내 지자체와 공유하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강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29일 창원칠서정수장에서 진행되는 모의훈련은 경남도에서 참관하여 유충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체계 전반에 걸쳐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지자체 담당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라며, 경남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