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배송센터 전경./사진제공=남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추진한 새로운 물류배송 서비스인 드론배송 첫 해 비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드론배송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드론 전문업체인 ㈜아쎄따(대표 김형준)와 함께 국토부의 K-드론배송 지침을 준수하면서 배송거점 2개소와 배달점 10개소를 설치하여 안전한 드론배송 인프라를 마련 운영하였다.
시는 드론배송 실증사업 첫해로써 배송거점 지정 등 인프라 조성 지연으로 다소 늦게 배송이 시작되었으나 비행실적 161회를 달성하여 내년도 배송사업에 있어서는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배송 운영기간 동안 시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025년 공모사업에 대응할 예정이다.
실증사업 중 도출되었던 배송 기체의 한계, 주문 앱 불편, 홍보 및 배송서비스 부족, 강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배송 일수 축소 등의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마련과 2년 차에는 배송기체의 리뉴얼, 주문 품목 다양화, 등산로 배달점 설치 등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우선한 드론배송을 하였고, 금년도에 다소 부족한 부분은 보완책을 세밀하게 마련하여 새로운 물류 서비스인 드론배송이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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